민자역사 들어선 용산 비해 저평가
전농구역 가장 싸, 33㎡ 2600만원
역사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청량리는 흔히 최신 민자역사로 탈바꿈한 용산과 비교된다. 청량리와 용산은 모두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심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시발점이 민자역사다. 용산역사는 이미 완공됐고 청량리 역사는 2010년에 다 지어진다. 용산역과 청량리역 앞은 집창촌이었기 때문에 주거지로서 관심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가 성매매특별법을 시행하고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강북의 낙후지역에 용적률 1000%라는 특혜를 주자 개발의 물꼬가 터졌다.
용산역과 청량리역이 백화점·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지어진다는 점과 주변에 재개발이 진행된다는 점에선 개발 형태가 비슷하다. 또 용산은 청파·원효로 일대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예정됐고 청량리역 주변은 전농·답십리일대가 2차뉴타운으로 지정돼 현재 왕성한 개발이 진행된다.
하지만 매매가를 비교했을 때 청량리는 용산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향후 용산의 시세를 쫓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량리 균촉지구 내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청량리구역은 대지지분 33㎡는 3.3㎡당 4000만원, 66㎡ 2900만원, 99㎡가 2600만원 선이다. 용산역앞 전면 구역은 대지지분 33㎡가 3.3㎡당 2억원, 66㎡ 1억3000만원, 대지지분 99㎡ 1억2500만원 정도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근 무지개공인 관계자는“용산이 서울의 중심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청량리도 용산 못지 않은 교통의 허브인데 상당히 저평가됐다”며“용산 시세를 따라잡지는 못하겠지만 본격적으로 개발이 되면 가치가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용두구역은 33㎡가 3500만원, 66㎡ 2700만원, 99㎡ 2400만원이다. 전농구역이 33㎡가 2600만원, 66㎡는 2100만원·99㎡가 1800만원 선으로 그나마 저렴한 편이다.
인근 주거지역의 시세 차이도 크다. 청파·원효로 일대 재정비촉진예정지구는 대지지분 33㎡의 시세가 3.3㎡당 6300만원 선인데 전농·답십리뉴타운 지역은 같은 대지지분이 3.3㎡당 3500만원이다. 중개업소에선 향후 아파트 입주시점에선 두 지역의 가격차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투자안목을 가진 실수요자라면 구입을 적극 권한다.
출처 :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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