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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도움 그리고 나눔커뮤니티

어려운 이웃을 도운다는 것


저번주 금요일에 의정부에 있는 지역아동센타인 나무들을 위한 숲에 다녀왔습니다.


올 3월에 설립된 지역아동센타다 보니 아직 정부에서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더군요.

1년이 지난 이후부터 정부의 도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의정부시청등 여러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속해 있는 나눔과도움 카페에서도 작지만 많은 힘이 된 것 같아 기쁘고요.


더군다나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서 행복과 희망을 봤습니다.

우리의 주변에 소외된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 이곳 나무들을 위한 숲이 생겼을 때는 10명의 아이들에서 출발했는데 벌써 23명으로 늘었더군요.

그 많은 아이들이 지내기에는 조금 적다는 느낌이 ㅜㅜ
 
어서 돈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절실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첫모습은 많은 것을 먹지 못하고 씻지못해서

보기에 참 안쓰러웠다고 합니다. 저희 카페지기님의 말씀 ^^


그러나, 여러달이 지난후 밝아지고 몸도 튼튼해 진 것 같아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나무들을 위한 숲을 방문한 이후 왜 좀더 빨리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지 못한것이 미안하더군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발벗고 나서는 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이곳 나무들을 위한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커서 우리나라를 더욱 발전시키는 나무들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크리스마스도 곧 있으면 다가 오네요.

아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들도 이번에 가지고 가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인 필통세트, 큐브, 싼타모자



매달 시상하는 노력상, 우정상, 배려상의 선물도 준비 했습니다.

항상 인형만 주었는데 제가 10월부터는 휴대용칫솔살균기도 후원해서 아이들의 호응이 정말 좋아

한편으로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개다 해주고 싶은데


아직은 제가 부족해서 매달 2개밖에 후원을 못해 아쉽습니다. ㅜㅜ


어찌보면 처음 보내는 겨울이라 난방시설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새로 마련해드린 난방기입니다. ^^

그래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합니다.

후원하시는 카페분을 처음 뵈었는데 같은 곳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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