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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과학연구회/블로슈머/상품리뷰

눈으로 먹는 삽겹살집의 기적



사가정에 위치 했던 눈으로 먹는 삼겹살집의 사장님이 장사가 잘되서 중곡동 정신병원 앞으로 확장이전을 했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9평의 기적 이라는 상호로 변경을 하셨네요.
하긴 사가정 식당이 아홉평이였으니 그렇게 상호를 정했다고 합니다.

삽겹살뿐만 아니라 한우랑 돼지갈비등도 추가로 하네요.



예전에 보신탕집이였다고 하던데 가정집 형태의 식당이더군요.
앞마당이 넓어서 여름철에 밖에서 삽겹살 구워 먹으면 정말 끝내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살던 중곡동으로 오니 감회가 더 새로운것 같아요.
친구들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자주는 못 오겠지만






여러가지 밑반찬과 베이컨을 떡볶이에 말아서 나왔네요. 요거 맛나던데요 ㅋㅋㅋ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찬들이 나오네요.

사장님이 아이가 셋인데 이번에 또 임신 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장님은 나라에서 상줘야 되는거 아닌지 몰라요






눈으로 먹는 삼겹살 ㅋㅋ
배가 부르셨나 예전에 비해 그 예술적 가치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삽겹살도 굵직하고 사장님이 마장동에서 직접 공수한니 신선도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잘 구워졌으니 한점 드셔야지요 ㅋㅋ
된장도 살짝 발라서
새우도 두마리 주셔서 같이 구웠는데 사장님이 앞에 앉으셔서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해주시네요.




여기 사장님은 소주를 3000원 받는데 병뚜껑에 저렇게 500원 짜리를 붙여서 주시네요.
결국 2500원에 소주를 판매 하시는 거군요. 오호라 요거 좋은데요 ㅋㅋㅋ

소주병뚜껑에 딱 맞는게 좋더군여.




아래 탕은 차돌배기로 만든 탕인데 지금 자리에 예전에 보신탕집이여서 보신탕 맛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보신탕을 먹지 않아서 맛이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맛은 좋더군요. ㅋㅋ


먹는 것도 이제 즐기면서 먹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하긴 눈이 즐거우면 먹는것도 역시 즐거운 것 같습니다. ㅎㅎ
즐거우셨으면 추천을 눌러주세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