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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련

까르띠에 베누아 알롱제

베누아(Baignoire)

 경쾌한 달걀형 손목시계가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09년이었다. 그로부터 1년 후 루이 카르티에가 상트페테르스부르크를 찾았고,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그는 파블로나 대공 부인에게 다이아몬드와 마노로 만든 달걀형 시계를 선사했다. 바로 이 시계가 베누아 알롱제(Baignoire Allongee)의 원형이다. 당시 러시아 귀족들에게 선물공세를 하는 보석세공업자들은 많았지만 공식적으로 차르에게 보석을 납품하고 귀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끈 보석세공업자는 카르티에가 유일했다.옐로 골드 또는 로즈 골드, 다이아몬드의 화려한 소재에 매끄러운 선, 크기가 각양각색인 로마숫자와 사라지는 듯한 곡선 등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