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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아차산 해맞이 장소와 고구려정



2009년 11월 14일에 아차산에 가보았습니다. 예전 팔각정이 있던 자리에 이젠 고구려정이 있더군요.

중학교시절 많이 다닐때 팔각정 앞은 거의 돌 뿐이였는데 이젠 소나무들이 참 많이 있더군요.






고구려정 건립 연혁

광진구 아차산은 고구려.백제.신라 고대 삼국시대의 치열한 각축장이였던 아차산성과 고구려 군사보루가 있는 우리민족의 현장으로서, 도도히 흐르는 한강과 어우러진 수도 서울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이곳에 1984년 콘크리트 건축구조로 팔각정을 걸립하였다.

팔각정은 그동안 많은 주민과 등산객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노후로 인해 건물전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정밀진단후 2008년 1월에 철거하였으며, 남한 최대의 고구려 유적.유물이 산재한 이 터에 고대사 연구 역사학자들의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거쳐 2009년 2월에 착공 같은해 7월에 준공하였으며 명칭을 팔각정에서 고구려정으로 변경하였다.

이 고구려정의 기둥은 고대 그리스 도리아식과 비슷한 기둥 가운데 부분이 불록한 고구려전통양식의 배흘립식으로 자재는 3백년 이상 뒤틀리거나 변하지 않는 금강송이며, 기와는 고구려 궁궐인 평양 안학궁터와 아차산 홍련봉보루에서 출토된 기와의 붉은 색상과 문양을, 단청문양은 쌍영총과 강서중묘 등 고구려고분벽화에서 표현된 문양을 참고하여 남한에서 최초로 고구려당시의 건축양식을 재현하엿다. 이 고구려정과 아차산성 및 아차산 자락(광장동)에 건립예정인 고구려역사문화관은 송파구의 한성백제박물과, 강동구의 암사선사유적지와 연계하여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관광상품화 하므로써 지역겅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고구려정 준공과정에서 이 고구려정 터가 아차산에서 가장 기가 왕성한 곳임이 확인되었고, 이러한 역사적 명산의 기가 왕성한 장소에서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한다.


2009년 7월
광진구청장



CCTV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



아차산 해맞이 장소입니다. 서울에서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장소입니다.

낮은 산이지만 동쪽에 펼쳐진 전경은 서울의 어느산 못지않게 풍경이 좋습니다.

시민들이 해맞이 보기 편하게 터도 마려해 놓았다곤요.



이천년 첫날 해맞이 기념비도 있네요. 벌써 9년이 지났군요 ^^



해맞이 장소에 있는 멋진 소나무 아직 작지만 멋진자태를 뽑내고 있네요.

같이 산행하신 총무님 ^^

해맞이 터를 찍으려고 하는데 포즈를 취하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