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제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설]대기업 사외이사로 투하된 MB 낙하산들 이명박 정권 출범에 기여하거나 현 정부와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대기업 사외이사로 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대부분 관련 분야에 근무한 적이 없는 사람들로 정권을 등에 업고 낙하산식으로 투하되고 있다. 사외이사제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식견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하라는 취지에서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제도다. 이런 사외이사가 정권과 가까운 인사들의 전리품 자리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KT이다. 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이석채씨가 대표이사로 선임돼 낙하산 시비가 일었던 KT는 이 정권의 초대 여성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낙마한 이춘호 인하대 교수와 인수위 출신의 허증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