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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사회

폼 잡기 위해 경찰된 인간들

경찰청 도입 추진에 일선 경찰들 시큰둥

"1,600㏄로도 폼이 안 나는데 경차라니?"

경찰청이 순찰차량에 경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선 경찰은 '위엄'이 서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답변 : 위엄을 찾기 이전에 먼저 자신들이 경찰이 왜 됬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찰들오 소방관처럼 존경받는 위치에 올라 올려면 최소한 경찰로써는 하지말아야 할일을
         하지는 말야야 할것이다.


경찰은 경차가 순찰차로 도입되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좁은 골목길이 있는 주택가와 달동네, 농어촌 벽지 등 치안 취약지대에서 덩치가 작은 경차가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경차는 대당 1,000만원 대에 구입이 가능해 세단형 순찰차보다 300여만원 정도 저렴하고 유지비도 적게 들어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일선 경찰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경차로는 위엄이 서지 않는 것이 이유다. 서울 강남의 한 경찰관은 "작은 경차를 타고 순찰을 하면 경찰을 우습게 보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또 다른 경찰관은 "현재 1,600㏄급 순찰차로도 위엄이 서지 않는데…"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강북의 한 경찰관도 "경차의 승차감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비좁은 실내 때문에 호송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지난 주부터 일선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지금까지 반대응답이 7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답년 : 난 경찰차가 순찰하지 않고 시동켜놓고 으슥한 곳에서 잠 자고 있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차안에서 잠자기 불편해서 하는 소리 같은데 호송에 문제는 없다 경찰차 타고 가는
         곳까지 멀어야 얼마나 멀까 서울에서 부산 가는것도 아니고 뭐 예외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
         가 얼마나 될까 ?  룸싸롱,안마시술소 사장들이나 조폭들한테 돈 뜯으러 갈 때 위엄이 서지
         않는다는 뜻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적어도 나는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공권력의 권위가 차량 크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인 것"이라며 "설문 결과가 모아지면 지구대별로 찬성의견이 높은 곳에 우선적으로 경차 순찰차를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총 3,642대의 순찰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1,600㏄급이 3,544대로 97%에 달한다.

출처 : 한국일보 송태희 기자의 글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