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파시즘의 꼭두각시 김형오 의장과 한나라당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전국의 언론노동자여 이제 국회에서 최후의 일전을 전개하자
김형오 국회의장이 마침내 속내를 드러냈다.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언론악법을 날치기 처리하겠다고 설복했다. 이명박 정권의 거수기 한나라당은 날치기를 위해 국회의장석을 기습 점거했다. 악행을 위해 만행을 서슴치 않았다. 지금 무슨 말이 필요하랴. 독재와 파시즘의 망령들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분노도 사치스럽게 느껴진다.
원하지 않았지만 최후의 순간이 오고야 말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은 분연하고 처절하게 김형오와 한나라당의 날치기를 막아낼 것이다. 지금 만 3천 언론노동자들이 국회로 진입하고 있다.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순간까지 모든 것을 내놓고 날치기를 막을 것이다. 만 3천 언론노동자는 이미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할 결의를 마쳤다.
역사는 이날을 민주주의를 위한 처절한 투쟁의 날로 기록할 것이다.
언론노동자는 기꺼이 역사의 기억에 동참할 것이다. 두려움은 이미 버렸다. 머리와 가슴엔 오직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한 기원만을 담고 있다. 가자. 이제 국회를 향해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그 어떤 방해와 협박도 뛰어넘어 뚜벅뚜벅 걸어가자. 우리는 역사의 진보를 향해 진격하는 것이다. 세상을 바꿀 순 없을지라도 세상이 뒷걸음치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제 국회에서 우리의 혼과 뼈를 묻자.
그리고 동시대인과 후세들이 우리의 싸움을 자랑스럽게 기억하게 하자. 우리 스스로의 존재론적 고민과 모순 역시 오늘 투쟁으로 모두 해소될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2009년 7월 22일, 오늘을 마주할 것이다. 똑바로 서서 대항할 것이다. 돌아오겠다고 기약하지 않겠다. 응징과 단절만이 화해와 평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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