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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재태크

국제유가가 엿새만에 하락하였다.

미 원유 재고 증가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엿새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1센트(0.3%) 떨어진 65.4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63.76달러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보였다.

미 에너지정보국(EIA)은 이날 지난주말 기준 미국의 유류재고가 전주 대비 190만배럴 증가한 11억176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유류재고는 6주 연속 증가하며 1990년 9월 이후 9년만의 최고수준에 도달했다.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80만배럴 감소했지만 휘발유는 80만배럴, 디젤과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도 120만배럴 늘어났다. 

유가 하락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보합권으로 내려서는 등 달러화 가치가 등락을 거듭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10센트(0.07%)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21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003%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엔/달러 환율은 0.20엔(0.21%)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3.54엔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