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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돼지고기 중 특수부위

요즘 삼겹살 값이 너무 비싸다.

이런 와중에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삽겹살이라 속이고 파는 양심이 없는 업주들이 나오고 있다.

그렇게들 삽겹살이라고 속여서 팔고 싶을까?

그냥 삽겹살과 비슷한 맛의 앞,뒤다리살이라고 말하고 팔면 사먹는 사람도 좋고 파는 사람도 좋고 공급하시는 분들도 좋고  다 좋은데 말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삽겹살집보다 특수부위집에 자주 간다.

한대접에 만원(600g)이다. 주로 먹는게 갈매기살, 항정살, 가브리살 맛도 좋다. ㅎㅎ

삼겹살은 돼지의 배부분으로 다섯번째 갈비뼈부터 뒷다리까지의 부위를 말한다. 30프로의 지방과 살코기로 서너겹 층이 져있어 삼겹살이라 부른다.

갈매기살은 안창고기라고도 불리며 돼지의 횡격막( 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된 막으로 횡격막의 위쪽은 가슴, 아래쪽은 배로 구분이 되며 가로막이라고도 한다. 횡격막은 포유류에서만 가지고 있는 막으로 횡격막의 상하운동에 의해 호흡운동이 이루어진다. )과 간 사이에 있는 근육질의 힘살로 기름이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을 낸다.

항정살은 돼지 목에서 어깨까지 연결된 부위로 돼지 한마리에서 200g 정도만 있는부위이다. 살코기 사이에 박혀 있는 마블링으로 인해 담백학며 쫄깃하고 특유의 부드럽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다.

가브리살은 돼지의 '등삼겹'을 말하며, 목심과 등심의 연결부위에 있는 사람 손바닥 크기의 살코기이다. 지방이 적고 우유빗 색을 띄며 삼겹살보다 연하고 부드럽고 쫄깃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