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

우리 몸이 원하는 미네랄

미네랄은 우리 몸에 얼마나 흡수되는가?

비타민의 흡수율은 일반적으로 60~90% 높은 범위이지만 미네랄의 흡수율은 종류에 따라 상당히 격차가 있다. 염소(Cl)나 나토륨(Na)은 90% 이상이나 흡수율이 높지만 미량-미네랄 중에는 10% 정도밖에 흡수되지 않은 것도 있다. 미네랄에는 흡수성을 좌우하는 팩타가 많고 그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식품 중에 얼마나 미네랄이 함유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만으로는 그 식품이 미네랄 원으로서 얼마나 가치 있는가는 알 수 없다. 이것은 비타민이나 3대 영양소와 두드러진 다른 점이다.

예를 들면 비타민C를 100mg 섭취하려면 식품성분표를 보아 픽업하면 좋다.

포도 주스 1컵, 큰 딸기 4개, 싹튼 캬 배추이면 7개가 100mg이 된다. 비타민 C는 음식물에 관계없이 100% 가깝게 흡수되므로 어떤 것을 선택해도 신체 안에 들어가는 비타민C의 량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

미네랄은 그렇지 않다.

미네랄의 흡수성은 식품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고 신체의 상태에 따라서도 크게 다르다.
빈혈증이 보이는 여자는 스테이크 중에 함유된 철(Fe)을 35% 전후로 흡수되고,

영양상태가 좋은 남자는 시금치에 들어있는 철(Fe)을 1%도 흡수할 수 없다.

스테이크와 시금치를 100g씩 비교하면 스테이크에 함유된 철(Fe)량은 1.3mg이며

시금치는 2.0mg으로 철의 량은 시금치 쪽이 많다. 그러나 흡수되는 량으로 비교하면 스테이크 쪽이 많다.  

미네랄의 흡수를 좌우하는 팩타에는 어떠한 것이 있고 어떤 메커니즘으로 흡수성이 변화하고 있는가?

칼슘(Ca)을 예로 들면
1) 신체 중에 생리적 상태의 영향 :

  칼슘의 요구도가 높은 아동들의 경우

  60% 정도를 흡수할 수 있지만 성인이 되면 10% 정도밖에 흡수할 수 없다.
2) 호르몬의 영향 :

 활성형 비타민D가 충분히 있으면 칼슘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3) 식품중의 성분의 영향 :

 식물섬유와 함께 칼슘을 섭취하면 섭취 율이 많아진다.
4) 섭취량의 영향 :

 섭취하는 칼슘의 량이 많아지면 흡수율은 내려가고 섭취량이 1일 2,000mg

 이상이 되면 섭취량이 증가하는데도 신체중의 칼슘 량은 그다지 증가하지 않는다.
5) 다른 미네랄의 영향 :

 칼슘 섭취량이 과다로 증가하면 흡수되기 어려운 미네랄이 배출된다.
 이러한 흡수성(吸收性)의 변화가 어떠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일어나는가를 살펴 보았 

 는데 이것은 칼슘만이 아니라 다른 미네랄도 공통으로 흡수모델로 고려해 볼만하다.

 

(1) 음식물은 입안에서 잘게 씹고, 위 속에서 작은 덩어리로 소화된다.

    그때 소장 상부에서 즉시 잘게 소화되고 장벽에서 흡수된다.

    미네랄이 흡수되는 장소도 이 소장(小腸)이다.

미네랄에 관한한 “~라고 생각되고 있다”라든가, “~일 것이다”라든가, “~일 가능성이 있다”라든가 하는 애매한 표현이 많지만 실제로는 미네랄이 흡수되는 메커니즘이 아직 상세히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포막에 있는 <운반체>단백질이 어떤 형태로 어떻게 칼슘(Ca)을 운반하고 있는 것인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다른 미네랄에서도 똑 같다.

미량-미네랄의 흡수 시나리오에는

아직도 불명확한 점이 많다. 이들 미네랄에는 그들 독자의 흡수 루트가 있다. <운반체>의 손을 빌리지 않고 상피세포의 세포막에 세력 좋게 기를 쓰고 덤비거나 억지로 대신 들어가는 미네랄도 있다.


미네랄의 흡수는 실로 다양한 요소에 의해 좌우되는 것만은 확실하다.

위나 장에서 소화의 상태, 신장의 기능의 상태, 유전적인 요소 등도 큰 영향을 주며 개인차도 실로 크다. 그 때문에 식사조사에서 충분하게 미네랄이 섭취되었다고 조사되어도 그것이 충분히 흡수되었다는 보장은 아닌 것이다.

섭취량이 우리가 바라는 선(線)까지 도달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출처 ★★★★☆☆ 별들의 이야기☆★★★ | 지역담당
원문 http://blog.naver.com/pmc882/10022907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