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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재태크

탄탄한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KH바텍

단말기 제조 업체인 KH바텍은 1분기 매출 461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각각 4%,24% 성장 하였다.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함으로써 탄탄한 경쟁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환율 관련 손실의 반영으로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예상을 하회하였다.

KH바텍은 수익성이 높은 조립 모듈의 매출 비중이 1분기 45%까지 상승하면서 높음 이익율 시현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져 연말에는 60% 수준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부터 주고객사인 노키아의 전략모델인 N97의 모듈을 단독으로 납품할 계획에 따라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출하량과 ASP의 동반 상승이 기대되며, 경쟁 납품 업체의 부재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에소 꾸준히 물량이 늘어가고 있어 2분기 매출 690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유로화 옵션 관련해서 1분기 30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만기가 7월로 예정되어 있어 2분기에도 세전이익에 영향을 줄수 있다.

전략폰인 N79를 비롯하여 노키아의 스마트폰 중 대부분의 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ASP 상승과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수 있고, 또한 삼성전자의 물량도 꾸준히 늘고 있어 2분기 이후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 ASP( American Selling Price ) : 미국의 수입과세를 뜻함

출처: 삼성증권